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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향 고수위 웹툰 추천 - 누구나 좋아할 만한 작품들로만 선정

애니S2 2023. 1. 18. 14:05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춥다고들 하는데 저는 롱패딩 하나 입으니 거뜬하더라고요. 물론 제가 추위를 잘 안 타서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고수위 웹툰을 원하시는 여성분들을 위해 여성향 고수위 웹툰 추천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제가 워낙 애정하는 작품들로만 추천 리스트를 꾸려와서 그런지 뭔가 소개하기 전부터 설레는 느낌이네요. 오늘도 역시 순위를 매기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포스팅과는 다르게 괜히 제 마음속의 순위대로 작품을 나열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뭐 이건 참고만 해주시면 될 것 같고요. 여성향 웹툰이니 만큼, 당연히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작품 위주로 선정해 보았어요. 뭐 잘생긴 남자 주인공이 나온다거나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분위기라거나 하는 등의 요소들이 포함된 작품들이겠죠? 오늘은 나름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작품도 소개해 드릴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긴말 않고 바로 세 작품 소개 시작해 볼게요. 

 

수상한 대표님 :: ⓒ라셀

수상한 대표님_미경/강한/지후

 

이 작품은 제가 자주 방문하는 웹툰 플랫폼인 애니툰의 공모전 당선 작품입니다. 수많은 후보들을 제치고 당선이 된 만큼, 전체적인 작품 퀄리티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이더라고요. 여성향 고수위 웹툰을 추천드리고 있는 만큼, 이 작품에는 두 명의 잘생긴 남자 주인공이 나온답니다. 그리고 여자 주인공은 당연히 이 두 남자와 엮여 사랑을 하고, 갈등을 만들어내고 또 성장을 하게 되죠. 사실 대놓고 수위가 높은 편은 아니긴 한데요. 그렇다고 해서 실망할 정도로 낮은 편은 아닙니다. 다른 고수위 작품에 비해 소프트하게 표현이 될 뿐이지, 어느 장면들에서 보면 오히려 더 자극적이더라고요. 그리고 여성들이 선호할 만한 스타일의 자극이라 여성향 고수위 웹툰 추천하기에 절대 모자람이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상한 대표님_미경과 강한

 

간략하게 스토리 소개를 해보자면, 여자 주인공인 미경은 스펙이 좋고 면접 스킬도 아주 뛰어나지만 매번 취업에 실패하고 맙니다. 그 이유는, 얼굴에 있는 흉터 때문인데요. 요즘 세상에 일만 잘하면 됐지, 이런 흉터가 무슨 상관이냐 싶겠지만, 이 웹툰 세상 속에서는 그렇지 않은 모양입니다. 매번 이 흉터 때문에 취업에 실패하여 흉터 제거 수술을 결심하기도 했었으나, 지갑 사정이 좋지 않았죠. 그렇다고 수술할 돈을 모으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기엔, 취업 성공의 길이 점점 멀어지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고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고민을 하고 있던 미경에게 아주 흥미로운 제안이 들어옵니다. 그 제안을 한 사람은 다름 아닌 의사였는데요. 미경이 이 의사를 만나 놀라운 제안을 듣게 된 것은, 미경의 핸드폰으로 도착한 한 화상 전문 센터의 문자 메시지 때문이었습니다. 흉터 제거 수술을 선착순 50% 할인해 준다는 소식이었죠. 미경은 반값이라고 해도 비싸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도 상담이나 한 번 받아볼 겸 센터를 찾습니다. 

 

수상한 대표님_미경과 지후

 

그리고 그곳에서 책임지고 흉터 제거 수술을 무료로 해줄 테니, 대기업 대표의 대역을 해달라는 제안을 받습니다. 수술을 무료로 해주는 조건이 바로 이 대역인 셈이죠. 미경은 자신이 대신해야 할 대기업 대표라는 여자의 얼굴을 보는데요. 두 사람은 너무나 닮아있었고, 그녀 역시 처음 보는데 너무 친숙한 얼굴이라 생각합니다. 미경은 처음에 장난인 줄로만 알지만, 의사는 너무나 단호하고 진지한 표정을 하고서 모든 것은 장난이 아니며, 비밀을 유지해야만 이 계약이 성사된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말합니다. 예상하셨겠지만, 미경은 결국 이 기업의 대표로, 아니 대표의 대역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두 남자 주인공을 만나게 되는 것이죠. 간략하게만 한다고 해놓고 스토리 소개가 많이 길어졌는데요. 아무튼 보다 보면 전체적인 분위기나 여자 주인공이 처한 상황 그리고 남자 주인공들의 대사 부분에서도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곳곳에 녹아있다는 점에서 더욱 여성향 고수위 웹툰으로 추천드리고 싶었고요. 다음 작품 소개해야 하니 이 작품은 여기서 소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수상한 대표님> 꼭 한 번 감상해 보세요! 

 

독주 ⓒ춈춈/어궁이/묵 

독주_섬네일

 

이 작품은 동양풍 사극물입니다. 저는 사실 시대물 장르도 가리지 않고 보는 편이기는 한데요. 여러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만약 사극물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가볍게 패스하셔도 좋을 것 같지만, 이 작품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 보시는 것은 어떨지.. 하는 생각도 들 만큼 애정하는 작품입니다. 일단 작화 자체가 흔하지 않은 독특한 느낌이 납니다. 대충 그린 것처럼 느껴지지만(결코 아니겠지만) 퀄리티 높고 깔끔한 그림체에, 막화까지 이 그림체 퀄리티를 잃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욱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초반에만 작화 퀄리티가 높고 뒤로 갈수록 구려지는 작품들을 가끔 찾아볼 수가 있는데, 이 작품은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오히려 퀄리티가 더욱 높아지는 느낌이랄까요? 또한, 이 작품 역시 소프트한 편이긴 하지만, 여성향 고수위 웹툰으로 추천드리는 이유는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쏙쏙 박혀있기 때문이죠.

 

독주_백하와 난우

 

무엇보다 이 작품은 신분차이 로맨스를 다루고 있다는 점 또한 하나의 감상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한 마디로 하면 신분차이 사극 로맨스물인 것이죠. 거기에 고수위를 끼얹은! 역시 초반 스토리를 간략하게 요약해 보자면, 좌장군 우종한의 노비인 여자 주인공 '백하'는 어렸을 때부터 이곳에서 태어나 이 집의 노비로 자라왔습니다. 백하는, 다른 노비들과는 다르게 눈에 띄게 예쁜 외모를 가졌죠. 때문에 백하를 데려갈 궁리를 하고 있는 나리들이 파다하단 소문까지 있습니다. 거기에, 곧 주인 나리인 우종한의 첩이 될 거란 소문까지.. 하지만 백하 자신의 생각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종한이 자신을 첩으로 들인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백하는 우종한의 집에서 태어나 기억도 나지 않는 어린 시절부터 그를 곁에서 보았지만, 그가 자신을 바라보던 그 눈빛, 그 눈빛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죽일지, 살릴지 가늠하는 그 눈빛.. 자신을 당장 잡아 찢어 죽일듯한 그 눈빛에 백하는 겁을 내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종한이 백하의 노비 문서만은 그 누구에게도 넘기지 않는 것은 조금 아이러니한 일이었죠.

 

독주_난우와 백하

 

그러던 어느 추운 겨울, 개울에서 손을 호호- 불어가며 빨래를 하고 있던 백하를, 우종한이 급하게 불렀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그때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백하는 급하게 집으로 돌아가죠. 그리고 우종한은 노비의 신분으로는 들어갈 수 없는 집안의 어떤 곳으로 백하를 데려갑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에는 호위무사들이 보였고, 백하는 높은 분이 오신 걸까 하고 생각합니다. 우종한은 백하의 팔목을 끌고 그녀를 방 안으로 들여보내죠. 방 안에는 마비산(화타가 사용한 마취약)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그리고 그곳엔 피로 흥건히 젖은 천을 두르고, 채 가시지 않은 고통에 젖은 이마를 한, 그럼에도 새파랗게 빛나는 안광을 가진 하얀 얼굴의 사내가 앉아있었습니다. 그 눈빛에 있는 광기는 지울 수 없었죠. 백하는 이제 뜬금없이 피를 흘리며 다친 채로 이 별채에 들어앉은 손의 시중을 들게 됩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나으리의 이름은 '난우', 노비 백하와 나으리 난우가 만들어가는 신분차이 로맨스 <독주>였습니다. 

 

그와 그와 그 ⓒ이내리/변이성

그와 그와 그_세아와 쌍둥이 형제&#44; 형제의 삼촌

 

사실 이 작품은 여성향 고수위 웹툰이기도 하지만, 또 어떻게 보면 남성향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그런 작품이긴 한데요. 일단 잘생긴 남자 3명이 나오는 역하렘물이라는 점에서 여성분들이 조금은 끌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조금, 아주 조금 어떤 면에서는 가학적이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을 텐데요. 뭐, 여자 주인공이 그것을 즐기고 있으니까요. 또 때로는 한 번쯤 이런 상상을 해본 여성분들이 계실 수도 있고요. 듬직하고 올바른 품성의 연상남과 풋풋한 연하남(하지만 플레이에 있어서는 절대 그렇지 않은..?)이 모두 나오기 때문에 보다 기분 좋게 감상하실 수 있고요. 그들끼리 이어가는 일반적이지 않은 플레이와 로맨스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그런 작품이랍니다. 어떻게 이렇게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시기도 할 텐데요. 반대로 생각하면 그렇기 때문에 이런 여성향 고수위 웹툰들이 더욱 인기를 많이 끌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오히려 '어떻게 이렇게..?'라는 생각 때문에 이런 웹툰들이 더욱 짜릿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요. 

 

그와 그와 그_망설이는 세아
그와 그와 그_하지만&#44; 딱... 한 번이라면?

 

이 작품은 의심의 여지없이 고수위 여성향 웹툰이라고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역시 초반 스토리 간략하게 설명해 볼게요. 대학을 졸업한 후 직장인이 된 지 3년 차에 접어드는 스물여섯 살의 유세아는 일처리에 급급했던 때를 지나 약간의 여유를 얻게 되자, 반복되는 일상을 탈피하기 위해 자극적인 쾌락을 탐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혼자 술을 마시거나 클럽에 가는 정도로 굉장히 소소한 일탈 정도였으나 어느 날, 클럽에서 만난 쌍둥이 형제를 따라 그들의 제안을 수락하고 집까지 따라가게 되었을 때 세아는 자신이 원하던 자극적인 쾌락을 아주 제대로 느끼게 되었죠. 쌍둥이 형제와 이 형제의 삼촌이라는 사람과 함께 말이죠. 물론, 처음엔 그저 호기심이었습니다.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던 호기심만 채우고, 그만두려고 했었죠. 하지만 그녀가 원하던 이 커다란 쾌락이라는 것은 몸이 한 번 느끼고 나니 더더욱 원하게 되었고, 그녀는 이 쾌락의 덫에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빠져들고 맙니다. 나름 파격적인 소재가 아닐 수 없다고 느꼈는데요. 가끔은 이런 플레이를 감상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이런 소재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만족스러운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성향 고수위 웹툰이니 만큼, 수위 하나는 기대해 보셔도 좋을 정도입니다. 세아의 그와 그와 그, 과연 세아는 이 세 남자와 함께 하는 쾌락의 덫에서 빠져나올까요 아니면 자신의 발로 점점 더 깊은 곳으로 걸어 들어갈까요? 

 

오늘은 이렇게 세 개의 여성향 고수위 웹툰 소개해 보았습니다. 수위가 높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로맨스의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로맨스에 고수위를 끼얹은 작품들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 가지도 추천을 안 할 수가 없는 훌륭한 작품들이고, 저도 소개해 드리면서 재미가 있었는지(?) 평소보다 조금 길게 말을 늘어놓은 것 같네요. 위 작품들은 모두 애니툰에서 감상하시면 보다 합리적인데요. 매월 다양한 결제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기도 하고, 제가 오늘 이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쿠폰 코드를 공유해 드릴 것이기 때문이죠. 코드는 ANYCOIN 이고요. 꼭 오늘 추천드린 작품들이 아니더라도 애니툰 전 작품에 사용 가능한 코드입니다. 참고하셔서 유용하게 사용하셨으면 하고, 저는 다음에 또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 들고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추천드린 작품들도 마음에 드셨길 바라며, 제 다음 포스팅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