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화 퀄리티 높은 판타지 웹툰 추천(고수위 작품도 포함)

안녕하세요. 새해 셋째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들 아무 일 없이 잘 지내고 계신가요? 부디 원만하게 시작하시는 새해 첫 달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혹시나 안 좋은 일이 있으셨다고 해도 액땜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넘어갈 수 있는 마음을 가지셨으면 해요. 안 그러면 심신이 모두 불편해지더라고요. 오늘은 매일 똑같은 이러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감상하면 좋을 판타지 웹툰을 추천해 보려고 하는데요. 사실 판타지 웹툰은 잘못하면 굉장히 유치해질 수가 있어서 막 선호하는 장르가 아니기는 한데요. 그래도 가끔 보석 같은 작품들을 만날 때면 추천 욕구가 마구 든답니다. 오늘도 역시 장르는 판타지로 공통되지만, 누구나 감상하실 수 있는 일반 작품과 어른들만이 감상하실 수 있는 성인 작품으로 나누어보았답니다. 성인 작품에 판타지 요소가 가미되었을 때, 정말 잘 만든 작품이라면 굉장히 흥미롭게 감상할 수가 있더라고요. 그럼 오늘 추천드리는 판타지 웹툰들도 여러분 마음에 쏙 드시길 바라며, 엄선한 3작품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역시 순위는 매기지 않았습니다! 

 

새수집가 :: ⓒ강세아 

이 작품은 새를 수집하는 여인, 비앙카의 이야기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진짜 날아다니는 새를 수집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겠는데요. 사실 완전히 틀린 말도 아니죠. 하지만 여기서는 이 '새'가 비유적인 존재랍니다. 바로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인데요. 비앙카는 바로 이 사랑하는 마음을 수집합니다. 누군가는 감당하지 못할 그리고 버티지 못할 마음 때문에 비앙카를 찾습니다. 그리고 비앙카는 그들로부터 이 마음을 가져가고, 그들을 자유롭게 해 주죠. "이제 괜찮을 거야." 하며 누군가에 대한 사랑과 감당하지 못할 괴로움이 겹쳐진 마음을 가져오지만, 과연 그들이 정말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버티지 못할 사랑이란 마음을 비앙카에게 준 그들의 결말은 과연 행복하기만 할까요? 이 판타지 웹툰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때문에 비앙카는 여러 사람들의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수집하는데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드리고 싶고, 무엇보다 머리카락 한 올까지 정성스럽게 그려낸 이 작화 또한 큰 추천 포인트가 될 수 있겠습니다. 작화 퀄리티가 매우 높아요.

 

 

또한 이 작품은 성인 작품이니 만큼, 여러분들이 원하는 수위를 충족시켜 드릴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높은 작화 퀄리티 덕분에 더욱 흥미롭게 감상하실 수 있을 거예요.  판타지+고수위 요소가 조화롭게 가미된 작품을 찾고 계셨다면 강추드리고 싶습니다. 게다가 옴니버스 형식의 전개라는 특이점이 있어 흔한 판타지 웹툰들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작품입니다. 높은 작화 퀄리티 덕분에 신비로운 판타지 장르의 느낌이 더욱 살았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 면에서는 아이디어가 정말 좋다고 느껴졌던, 여러모로 전체적인 퀄리티가 매우 높다고 느껴졌던 판타지 웹툰이었습니다. 이런 웹툰 흔치 않은데 보석 같은 작품 만나 행복했어요.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놀라운 흡입력을 가진 작품 <새 수집가>였습니다. 

 

먼치킨 육아일기 :: ⓒ아란짱x빅베어

 

요즘 먼치킨 장르가 또 굉장히 많은 인기를 끌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 작품 데려와보았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먼치킨 남자 주인공이 졸지에 아이 아빠가 되어 육아를 하게 된다는 내용인데요. 이 작품 역시 그림체 퀄리티가 굉장히 높습니다. 판타지 웹툰들 대부분이 현대와는 조금 다른 배경과 캐릭터들을 그려내야 하다 보니, 자칫하면 작화가 조금 망가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이 작품은 그럼에도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초반 스토리를 간략하게 요약해 보자면, 전직 킬러였던 남자 주인공 유민환은 죽음의 문턱 앞에서 명계에 도달합니다. 죽음 대신 차원의 뒤틀림을 느끼며 이곳 명계로 도달하였고, 죽지 않았다는 기쁨도 잠시, 민환은 사랑하는 '그 사람'을 다시 만나기 위해서는 인간계로 돌아갈 수 있는 '명주'를 깨뜨려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는 오백 년이라는 악착같은 수련을 통해 '마존'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만큼 강해졌고, 드디어 명주를 찾게 됩니다.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명주를 깨뜨리려는 그 순간, 명계의 사람들은 차원의 균형을 위해 이 명주를 깨뜨리면 안 된다며 민환을 말립니다. 하지만 민환은 차원의 균형 따위는 안중에도 없죠. 그는 그대로 명주를 깨뜨렸고, 오백 년 전 자신이 살던 인간계의 집 앞으로 도착합니다. 명계의 백 년은 인간계의 일 년이었기 때문에, 이곳 사람들에게는 그가 어딘가로 떠난 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일 텐데요. 그는 그녀와의 약속을 떠올리며 집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안에서 들리는 목소리는 자신이 사랑했던 그녀의 목소리가 아니었고, 안에서는 웬 작은 꼬마아이가 나와 민환을 '아빠'라고 부르기 시작합니다. 그는 과거 사랑하는 그녀와 했던 약속들을 떠올리며 아이의 이름을 물으며 얼굴을 들여다봅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생겨버린 내 딸, 뭘 어쩌겠습니까? 행복할 수 있도록 잘 키워줘야죠. 그렇게 먼치킨 아빠의 육아일기가 시작됩니다. 요즘 제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 캐릭터가 나오는 작품들이 흥한 것 같더라고요. 이 작품 역시 귀여운 아이가 나와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었고, '먼치킨 아빠'라는 설정이 이 판타지 웹툰의 흥미로운 감상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버스 안에서 :: ⓒ밀/폭주기관차

 

이 작품은 굉장히 유명한 판타지 웹툰이기 때문에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물론 성인 작품이기 때문에 일반 판타지 장르의 작품을 원하셨다면 이 작품을 소개해 드리는 것에 대해 조금 실망하셨을 수도 있을 텐데요. 대신 취향에만 맞다면 정말 흥미롭게 감상하실 수 있는 작품일 거예요. 이미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으로써, 말 그대로 버스 안에서 시간이 멈추어버린다는 설정인데요.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 순간, 정말 거짓말 같이 멈춰버린 시간. 하이킥 결말처럼 완전히 시간이 멈춰버린 것은 아니고요. 함께 버스에 타고 있던 여자 동기 및 선배들을 감상할 만큼의 시간이 남자 주인공에게 주어지는 거죠. 그는 모두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때, 유일하게 혼자만 움직입니다. 그리고 여태 궁금해했던 그녀들을 자유롭게 감상하죠. 앞서 소개해 드린 두 작품도 그랬지만, 이 판타지 웹툰 역시 작화 퀄리티가 높습니다. 그림체가 예쁘기까지 하기 때문에 이런 장르 및 소재의 웹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만족스럽게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인기 있는 작품은 그 이유가 있는 법이더라고요. 때로는 상상만 해왔던 것을 이 웹툰 속에서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이 판타지 웹툰 감상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말 그대로 환상이니까요. 그 환상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많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이 작품은 시간이 멈춘다는 설정 하에 스토리가 진행되는 작품이기 때문에, 따로 길게 말씀드릴 것 없이 직접 감상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사실 제목에서는 크게 끌리지 않았었는데, 내용을 보기 시작하고 나서부터 다음 회차를 계속해서 클릭하게 되었던 그런 판타지 웹툰이었거든요. 물론, 앞서 말씀드렸지만 성인 요소 없이 진짜 판타지 요소만 다룬 판타지 웹툰을 찾고 계셨다면 조금 실망이실 수도 있지만 가끔은 이런 판타지 웹툰에도 도전해 보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기도 하네요. 부디 이 작품을 감상해 보시고, 여러분들 안에 있는 새로운 취향을 찾고, 새로운 나를 깨우실 수 있길 바랍니다. 

 

오늘 포스팅도 이렇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최대한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작품들을 소개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아직 많이 부족하지 싶습니다. 점점 성장해 나가고 또 점점 발전해 나가는 주인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방문하시면 언제나 큰 즐거움과 유익함을 드릴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성장하고 싶어요. 오늘 추천드린 판타지 웹툰들 중 여러분들 취향이 하나라도 있길 바라며, 다음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애니툰에서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월마다 다양한 결제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어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도 하고, 이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쿠폰 코드 공유하려고 하거든요. 코드 : ANYCOIN 이고요. 복사, 붙여넣기로 입력하시면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길 바라며, 저는 진짜로 이만 줄일게요.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시고, 즐거움이 가득하길 바라는 제 공간에 또 놀러 와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