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연애웹툰 추천 : 겨울에 어울리는 로맨스 웹툰

안녕하세요. 한 주가 또 이렇게 시작되었네요. 가끔은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흐르는 것이 무섭기도 하더라고요. 언제 그랬었냐는 듯, 나의 젊음이 모두 사라질 것 같은 느낌 때문에요. 그래서 저는 오늘도 이 젊음을 열심히 즐기기 위해 달달한 연애웹툰 추천을 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연애를 하고 계신 분들도 설레면서 감상하실 수 있는 작품으로만 가져와보았는데요. 일반 로맨스 웹툰도 있지만 중간에 BL웹툰과 고수위 웹툰도 섞어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제 공간과 제 포스팅은 각기 다른 취향을 가진 모든 분들께 만족을 드리고 싶거든요. 그러다 새로운 취향을 찾으실 수도 있는 거고요! 오늘도 여러 장르가 섞여있기 때문에 따로 순위를 매기진 않겠습니다. 여러분들 취향에 맞는 작품을 골라 감상하시면 될 것 같고요. 그럼 오늘도 기분 좋게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의 위험한 수호신 ⓒ한세람 / 수자

 

이 작품은 로맨스에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로맨스 판타지 작품입니다. 제목에서부터 딱 느껴지죠? 여러분들에게 수호신이 있다면 어떨 것 같으세요? 그것도 아주 잘생기고 나만 아는 그런 수호신이요. 어른들은 위험한 일이나 안 좋은 일을 피하게 되면 조상신이 도운 거라고들 말씀하시잖아요. 혹시 알아요? 조상신이 아니라 여러분들을 지켜주는 수호신이 나쁜 일을 막아준 것일 수도요. 아무튼 달달한 연애웹툰인 만큼, 이 작품은 여자 주인공과 남자 수호신과의 달달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랍니다. 그럼 초반 스토리 간략하게 볼게요. 별이 아름답게 떠있는 어느 날 밤, 한 집의 2층 방 베란다 쪽으로 빨간색 별똥별이 떨어집니다. 그 빛은 아주 강하고 눈이 부셨는데요. 2층 방에는 한 여자가 잠들어있었는데요. 별똥별인 줄로만 알았던 그것은 빨간 뿔과 빨간 눈을 가진 남자의 형상이었고, 그는 이내 여자가 누워있는 침대 위에 둥둥 떠 그녀를 내려다봅니다. "드디어 찾았다. 다신 널 놓치지 않을 거야. 절대로." "내 소원..." 그녀를 애틋하게 바라보던 그는 잠들어있던 그녀에게 입을 맞추려 합니다.

 

 

하지만, 순간 잠에서 깬 여자 주인공 소원이 깜짝 놀라 남자의 얼굴을 가격했고, 그는 그대로 지붕으로 도망쳤습니다. 소원의 비명소리를 듣고 아래층에서 자고 있던 부모님이 올라왔고, 소원은 꿈이라기엔 느낌이 너무 생생하다며 방금 있었던 일을 부모님에게 이야기했죠. 한편, 한 대 씨게 맞고 지붕으로 도망친 남자의 형상을 한 그는 이미 오래전부터 그녀를 알고 있는 듯합니다. 아주 오랫동안 그녀를 찾아 헤맨 듯했고, 그녀에게 이렇게 맞은 것도(?) 처음이 아닌 듯했죠. 그렇게 다음 날, 소원은 등교를 합니다. 그런데 교문 앞에 학생들이 몰려있는데요. 친구의 말을 들어보니 초대박 미남이 출현했다고 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담벼락에 기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듯한 그는, 어제 소원의 방에 찾아왔던 남자 형상을 한 그와 같은 빨간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원은 남자를 보았고, 남자와 눈이 마주칩니다. 그리고, 어디서 본 것 같다는 생각을 하죠. 분명히 봤는데, 어디서 봤는지 생각이 잘 나지 않던 찰나, 그가 천천히 소원에게 다가왔고 잘 잤냐며 인사를 건넵니다. 소원은 그때 알아챕니다. 오늘 새벽 그 일이 꿈이 아니었음을.. 

 

 

이렇게 잘생기고 스윗한 수호신이라면 저도 정말 환영인데요. 달달한 연애웹툰으로 추천드리는 이 작품, 다음 내용부터는 여러분들이 직접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과연 그는 언제부터 소원을 알고 있었던 것이고, 어쩌다 소원의 수호신이 된 걸까요? <나의 위험한 수호신>이었습니다. 

 

이혼신청 ⓒYuanshangbaiyunjian / origin chequer comic

 

이 작품은 판타지 요소가 가미되어 있는 BL웹툰인데요. 달달한 연애웹툰을 추천드리는 포스팅이라고 했는데, BL웹툰이라니? 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는데 BL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비엘 웹툰에서도 달달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테니 소개 리스트에 추가해 보았습니다. 제목이 굉장히 신선하여 끌렸던 작품이었는데요. 서기 4500년, 헤라 행성에 사는 두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판타지 BL웹툰이니 만큼, 굉장히 미래지향적인(?) 그림체가 특징인 작품이고요. 흔한 것 같으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끌리는 스토리에 계속해서 보게 되었답니다. 다음 내용에 대한 궁금증도 컸고요! 간략하게 스토리 소개를 해보자면, 행성 재벌 2세인 제이미는 7년 전 루카에게 반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이미는 재벌 2세인 만큼, 무엇이든지 말만 하면 이룰 수 있고 가질 수 있는 위치에 있었고, 18살의 나이에 루카와의 결혼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아빠, 나 쟤 가질래요!"라는 한 마디로 말이죠.

 

 

그러나, 루카는 언제나 제이미에게 차가웠습니다. 루카의 마음까지 가지지 못한 제이미는 결국, 이혼신청을 하려 합니다. 이혼을 상담해 주는 공무원은 제이미에게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라고 말하지만, 루카와 헤어지겠다는 제이미의 마음은 굳건했는데요. 그럴 만도 한 것이, 결혼한 지 7년이나 됐지만 루카는 결혼한 바로 다음 날부터 전쟁에 자원해 외계 행성에 나가 있었습니다. 7년간 제이미와 이 행성에 함께 있었던 시간은 고작 5개월도 안 됐죠. 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은 해보았냐는 공무원의 말에 제이미는, 온갖 노력을 다 해보았지만 루카는 제이미를 싫어하는 것을 넘어 역겨워했다고 말합니다. 루카는 오늘 이혼신청을 하러 같이 오지 않은 것을 보면 아마 원래 무뚝뚝한 성격이실 것 같다고 제이미를 설득하려 해 보지만, 제이미는 루카가 한 달 전 같이 갈 곳이 있으니 미리 준비를 해두라고 했었고, 그곳이 분명 이곳일 거라 확신했습니다. 공무원은 관계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으니 다시 한번 대화를 해보길 권했지만, 제이미는 이대로 끝을 내고 마지막이라도 좋은 기억으로 남고 싶었죠. 

 

 

그러나 그때, 루카가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제이미는 곧장 루카에게 달려갑니다. 그리곤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 루카가 위험한 고비는 넘겼으나 뇌에 독소가 침투하여 단기 기억 상실 혹은 성격이 변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곧, 루카가 제이미와 이혼하려고 했었던 기억까지 모두 잃을 것이란 말이었고, 제이미는 순간, 하늘도 자신이 안타까워 루카와의 시간을 허락해 준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며 그의 병실로 들어갑니다. 사람들의 뒤에 숨어 방금 막 깨어난 그의 얼굴을 보는 순간, 루카가 먼저 인사를 건넵니다. "안녕. 우리가 아는 사이던가? 정말 예쁘게 생겼다." 갑자기 변해버린 루카의 태도, 놀랍게도 사고 후의 루카는 전과 달리 모든 사람에게 차가워졌고, 오직 제이미에게만 따뜻합니다. "이 이혼... 루카가 기억을 찾을 때까지만 미뤄볼까...?" 루카의 기억이 돌아오기까지 남은 시간은 약 6개월에서 9개월 정도, 제이미는 이 시간 동안 루카의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앞으로의 내용이 더욱 궁금해지는 달달한 로맨스 BL웹툰 <이혼신청>이었습니다. 

 

깊고 아득한 ⓒ릴리아 / 달래 

 

이 작품은 조금 옛날 작품이긴 한데요. 그럼에도 아직까지 인기가 있는 작품이라 한 번쯤은 추천해 드리고 싶었답니다. 정말 남녀 주인공의 관계가 깊고 아득한 작품인데요. 달달한 연애웹툰의 면모는 아마 후반부는 가야 나올 것이고, 초반에는 심도 깊은 대화를 통한 스토리텔링이 주가 되는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가볍지만 진지한 그런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한 번쯤은 이 두 사람과 같은 상대를 만나보고 싶게 만드는 그런 느낌이 들었달까요? 첫눈에 대화와 느낌이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나기가 힘든데, 그것도 헌팅이나 하러 가는 클럽에서 만난다는 것은 더욱 힘든 일인데, 이 두 사람이 바로 이곳에서 너무 잘 통해버린 거죠.

 

 

대화와 느낌만 잘 통한 것이 아니라 몸의 대화 역시 잘 통했던 모양인데요. 남자 주인공인 윤도진은 클럽에서 만난 여자 주인공 하유영과의 하룻밤 이후 그 누구에게도 느끼지를 못합니다. 그만큼 강렬한 경험을 했던 것일까요. 마치 마법에 걸린 것 같은 자신의 신체 반응에 묘약은 오직 유영뿐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죠. 하지만 그런 경험만을 남기고 유령처럼 사라져 버린 유영입니다. 이 작품은 성인 작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런 쪽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작품이랍니다. 남녀 주인공의 첫 시작부터가 그렇죠. 조금 예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작화가 예쁘고 퀄리티가 훌륭합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인기가 많은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도진은 과연 자신의 유일한 묘약인 유영을 찾을 수 있을까요? 두 사람의 깊고 아득한 관계에 빠져보고 싶으시다면 <깊고 아득한> 직접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상실의 종착점 ⓒ김유정 / 박만영 / 김리사 

 

이 작품은 웹소설이 원작인데요. 사실 웹소설 원작 웹툰이라고 하면, 인기 있었던 웹소설의 경우 자신이 상상했던 등장인물들의 모습과 달라 실망을 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작화 퀄리티가 워낙 높기도 하고 내용 자체가 워낙 괜찮다 보니 원작 웹소설의 팬이셨던 분들도 아마 만족하며 감상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 작품도 달달한 연애웹툰이랑은 거리가 조금 멀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나 어찌 됐든 로맨스 웹툰이라는 점에서 추천드리고 싶고, 이제 거기에 고수위라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답니다. 내용은 아주 흥미로워요. 남편의 모든 가족들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결혼이었지만, 남편에 대한 사랑 하나로 결혼을 하고 또 그 모진 결혼생활을 버텨온 여자 주인공 가예는 어느 날 우연히 남편의 입에서 나온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바로 단 한 번도 자신을 사랑한 적이 없다는 말을요. 그날 이후 그녀의 삶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진실한 사랑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남편 은성과의 관계는 그날, 그 시간부로 모든 것이 깨져버렸습니다. 그녀의 20대 전부와 그에 대한 사랑 그리고 그녀의 인생 자체를 전부 부정당하고 말았죠. 

 

 

그러던 어느 날, 그녀에게 당황스럽지만 조금은 호기심이 생길 만한 일이 일어납니다. 가예가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카페의 아르바이트생이었던 로운이 그녀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고백을 하죠. 당황한 가예는 들고 있던 컵을 놓쳐 깨버렸고, 로운은 그녀에게 다가와 괜찮냐고 묻습니다. 문득 그녀는, 로운의 얼굴을 천천히 들여다봅니다. 남편인 은성과 너무도 닮아있는, 형제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똑같은 얼굴. 잿빛 눈동자까지도 은성과 너무나도 닮은 로운이 자신을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가예는 생각합니다. 이 사실을 은성이 알게 되었을 때, 그는 어떤 얼굴을 할까? 결국 그녀는 로운과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맙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로운과의 만남을 지속하고, 은성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생각합니다. 자신이 어디까지 견딜 수 있을지를요. 그녀의 상실의 종착점은 과연 어디일까요. 아직까지도 가예에게 차가운 뒷모습만을 보여주는 은성이 그녀가 자신과 똑같이 생긴 남자와의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과연 어떤 얼굴을 할까요.

 

 

가예, 은성, 로운 세 사람의 관계의 끝이 궁금하신 분들은 <상실의 종착점> 서둘러 감상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 어떤 달달한 연애웹툰들보다도 퀄리티 높은 고수위 웹툰이니, 성인 작품들 감상이 가능하신 분들이라면 놓치지 말고 즐겨보셨으면 합니다. 

 

이상, 달달한 연애웹툰들 네 작품 소개해 보았는데요. 장르별, 소재별 모두 차별성이 확실한 작품들이라 골라 보는 재미가 있으실 거예요. 로맨스 판타지 학원물에서부터 판타지 BL웹툰 그리고 고수위 로맨스 웹툰까지 취향에 따라 골라 보시면 되는데,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애니툰에서 감상하시면 보다 합리적인 감상이 가능하답니다. 매월 결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참여하시면 보다 푸짐한 혜택 받으시면서 이용하실 수 있고요. 제가 오늘 공유해 드리는 무료 쿠폰 코드도 함께 사용하시면 더욱 기분 좋은 이용이 가능하실 거예요. 쿠폰 코드: ANYCOIN  이고요. 복사, 붙여넣기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니 유용하게 쓰시길 바랄게요. 그럼 저는 다음에 또 더욱 재미있는 주제 들고, 그에 맞는 웹툰들 소개하러 돌아오겠습니다. 월요일 하루도 모두 파이팅 하시고, 한 주 또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