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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 높은 웹툰 TOP5 추천 : 퀄리티 높은 알찬 웹툰들만 모아모아 본문

수위 높은 웹툰 TOP5 추천 : 퀄리티 높은 알찬 웹툰들만 모아모아

애니S2 2022. 12. 12. 11:12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리네요. 읽고 계신 분들, 모두 반갑습니다. 오늘부터는 이 공간에 제 소소한 일상을 공유해 보려 하는데요. 처음 글을 쓰려니 조금 떨립니다. 첫 번째 주제는 제목에서부터 아시겠지만 제가 인상 깊게 감상했던 수위 높은 웹툰 TOP5를 공유하는 것인데요. 지금 시점에서 딱 알맞은 포스팅이 아닐까 합니다. 믿기 힘들지만 곧 새해가 될 텐데 이제 막 성인 되시는 분들도 계실 테니까요. 저도 올해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했는데요. 그중 스토리나 그림체 등 전체적인 퀄리티가 높은 것들로만 5작품 엄선해 보았답니다. 웹툰 감상할 수 있는 여러 플랫폼들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저는 대중적이면서도 다채로운 작품들 제공하고 있는 애니툰을 자주 찾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볼 수 있는 몇 작품을 소개해 볼까 하는데요. 성인 웹툰 찾고 계셨던 분들께 많은 도움 되길 바랍니다. TOP5이니 5위부터 소개해 볼게요. 

 

5위 :: 밀약

장르 : 로맨스 원도이/베리 

 

 

이 작품은 조금 더 높은 순위에 올려도 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만큼 스토리 전개나 작화 면에서도 퀄리티가 높았던 작품이거든요. 하지만 순위가 높아질수록 이보다 더 퀄리티 높은 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이기에 아쉽지만 5위에 이름을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주된 내용은 복수입니다. 복수극은 너무 뻔하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이 작품은 앞서 말씀드렸듯 스토리텔링이 참 괜찮습니다. 여자 주인공의 과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개연성 있는 전개로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요. 로맨스 장르인 만큼, 이 과정에서 피어나는 남자 주인공과의 로맨스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죠. 작화 퀄리티도 워낙 높기 때문에 거슬리는 부분 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가끔 그림 그리시는 분이 인체 비율에 대해 좀 알아보셔야 할 것 같은 그런 그림체가 있잖아요? 그런 작품들은 보통 초반에만 보다가 거르게 되더라고요. 그에 비해 이 작품은 오히려 뒤로 갈수록 그림체 퀄리티가 더욱 높아져 더욱 만족스러웠네요. 

 

남주는 여주를 알고 있는 듯하다.

 

초반 스토리를 간단하게 요약해 보자면, 여자 주인공인 이지수는 어렸을 적 어떠한 계기로 인해 대기업 회장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게 됩니다. 하지만 복수의 대상은 지수가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높은 자리에 있었기에 그녀는 차근차근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나가죠. 계획에 따라 복수를 막 시작하려던 그때, 그녀의 복수를 도와줄 수 있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 역시도 지수와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철저한 비즈니스 관계로 엮인 두 사람이었지만, 일을 진행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점차 변해갑니다. '사랑'으로 말이죠. 두 사람은 과연 오래전부터 철저하게 계획했던 복수에 성공하고, 진실한 사랑까지 모두 잡을 수 있을까요? 더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려도 아깝지 않을 작품, <밀약>이었습니다. 

 

4위 :: 섹시한 와이프 

장르 : 로맨스 ⓒ서썬썬/망묘/다온향 

 

 

이 작품은 여성분들께 많은 인기가 있을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막돼먹은 사람 같지만 사실은 후계자 자리에 욕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모든 것을 연기하며 살고 있는 재벌 3세 남자 주인공과 출생의 비밀을 안고, 학대 속에서 자라야만 했던 여자 주인공의 만남인데요. 두 사람은 맞선 자리에서 처음 만납니다. 여자 주인공인 장세연은 아직 결혼에 관심이 없기도 했고, 자신을 이런 자리에 내보낸 아버지의 얼굴에 먹칠도 할 겸 맞선과는 어울리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나갑니다. 당연히 맞선에서 어울리지 않는 언행도 함께였죠. 첫 만남에서부터 "섹시한 와이프, 괜찮으세요?"라는 말과 함께, 맞선을 망치려 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재벌가 자제이기 때문에 얌전하고 조신한 아내를 원할 거라고 생각했던 세연의 생각과는 다르게 남자는 세연의 질문에 의외의 대답을 합니다. "좋죠, 섹시한 와이프." 

 

두 사람의 첫 만남

 

남자 주인공인 은태진은 처음부터 모든 것을 눈치채고 있었습니다. 진한 스모키 화장에 맞선과는 어울리지 않는 옷차림까지, 책잡히려고 작정한 세연의 계획을 말이죠. 태진 역시 진실한 사랑을 가지고 하는 결혼에는 관심이 없었기에 상대방의 옷차림이나 계획 같은 건 크게 상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속이려고 나왔음에도 테이블 아래로 다리를 떨며 초조해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곤 그녀가 궁금해지기 시작했죠. 그 귀찮아 보이고 나른한 얼굴이 대체 어떻게 변할지 말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그에겐 지금 결혼이 필요했습니다. 비록 '사랑'이 없는 결혼이라 할지라도. 태진은 세연이 사랑 없는 결혼 상대로 알맞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한 모양입니다. 오늘 어른들에게 가서 세연과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말할 거라 하죠. 세연 역시 소문과는 다르게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그의 모습 그리고 자신을 학대하는 집에서 나가기 위한 빌미로 결혼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그의 제안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데...

 

스토리 소개가 조금 길었는데 여기까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특이하면서도 퀄리티 높은 그림체에 화려하지만 부드러워 보이는 색 표현까지 보면 볼수록 눈이 즐거워지는 작품이었습니다. 비록 사랑 없이 시작한 그 흔한 계약 결혼이지만, 스토리 전개가 훌륭한 작품인 만큼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해서도 기대하게 되더라고요. <섹시한 와이프>였습니다.

 

3위 :: 천일의 아내 

장르 : 로맨스 ⓒ죠이나/0510/베리

 

 

이 작품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데요. 그만큼 유명한 작품이죠. 저도 매우 흥미롭게 감상했답니다. 아마 수위 높은 웹툰에 가장 어울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기도 하고요. 욕을 그렇게 하면서도 즐겨보게 되는 막장 드라마 같은 느낌이랄까요. 이런 취향이신 분들은 꼭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스토리는 말할 것도 없고, 작화 역시 매우 훌륭하여 마치 웹툰의 신세계를 만난 듯한 느낌을 받은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제가 이런 쪽 웹툰들은 이 작품으로 거의 처음 접했는데, 제가 이러한 주제의 포스팅을 하게 만들어준 계기가 되기도 했답니다. 이 작품의 큰 장점이자 강점은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드는 스토리 전개였습니다. 주인공들을 욕하면서도 다음 내용이 궁금하여 계속 보게 되는 막장 드라마처럼 다음 회차를 계속해서 클릭하게 됐습니다. 이미 완결이 난 작품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만큼 회차도, 시간도 순삭했더랬죠. 

 

"마지막 하루쯤은 진짜 부부여도 좋잖아."

 

새해 첫눈처럼 깨끗하고 순결한 여자 조은애, 그녀는 결혼을 했음에도 여전히 순결합니다. 허울뿐인 남편과 해왔던 천일 간의 결혼 생활, 그녀는 결혼 천일만에 이 결혼을 끝내려 합니다. 하지만, 그녀가 이혼을 선언함과 동시에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허울뿐이라고 생각했던 남편은 그녀의 마지막 제안에 열띠게 호응했고, 이 부부는 새로우면서도 뜨거운 반전을 맞이하게 되죠. 이때부터 이 작품은 스토리 전개에 박차를 가하게 됩니다. 사실 영화나 드라마도 마찬가지지만, 웹툰 역시 회차가 거듭될수록 스토리에 대한 개연성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내가 원하는 스토리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은 둘째 치고, 영 흥미가 떨어지는 내용으로 전개가 된달까요. 하지만 이 작품은 뒤로 가면 갈수록 놀라운 흡입력과 몰입력을 보여주는 작품이었습니다. 결말에 대한 힌트는 절대 드리지 않을 거예요. 직접 감상해 보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시즌 2도 나왔다는 점. <천일의 아내>였습니다. 

 

2위 :: 어느 알파랑 할래요?

장르 : 로맨스 ⓒ베리/나야

 

 

이 작품 역시 이미 많은 분들이 감상해 보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마니아층도 있을 것 같은 오메가버스물인데요. 역하렘물로 이런 장르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수위 높은 웹툰이라는 주제에 딱 맞을 것 같은 장면 표현 및 그림체 그리고 역하렘 오메가버스 세계관을 정말 잘 표현한 스토리 전개까지 어느 하나 만족스럽지 않은 곳이 없는 작품이죠. 2위에 이름을 올린 이유가 충분히 있는 작품이랍니다. 물론 저 혼자 이렇게 생각하는 것만은 아닌 듯하고요. 평범하게 살다가 갑자기 '오메가' 판정을 받은 여자 주인공 임세연. 당황한 그녀에게 담당 의사는 어리고 잘생긴 여러 명의 남자들 사진을 내밉니다. 어떤 알파든 취향대로 맞춰주겠다면서요. 평생 연애 한 번 못해봤던 세연에게 오메가 판정과 함께 남자복이 터졌고, 얌전히 선택을 기다리겠다던 알파는 사실 그녀를 잡아먹으려는 맹수였는데요.

 

상반되는 성격의 두 알파들

 

역하렘물인 만큼, 각각의 매력 넘치는 남자 캐릭터들이 다양하게 나오는 작품이기 때문에 더욱 만족스러웠답니다. 이게 역하렘물의 매력이기도 하죠. 모두 다른 외모와 성격을 가진 남자 주인공들의 매력을 감상하는 재미 그리고 나라면 어떤 남자를 선택할지 상상하게 만드는 재미도 있었고요. 물론 여성향이기 때문에 남성분들은 끌리지 않으실지도 모르겠지만, 여자 주인공인 세연의 매력도 충분하고 수위 높은 웹툰에 딱 알맞은 만큼의 수위이기 때문에 남성분들께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이 작품은 세계관 자체가 워낙 훌륭하고, 이쪽 세계관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도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초반 설명이 매우 탄탄하게 이어집니다. 다른 말이 필요 없을 만한 작품이기 때문에 직접 한 번 감상해 보시는 것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과연 그녀의 마지막 선택은 누구일지, 그 과정에서 여러 명의 남자들과 어떤 것을 느끼게 될지 생각만 해도 궁금증이 모락모락 피어나네요.

 

이제 1위 작품 소개만을 남겨뒀는데, 사실 1위에 이름을 올렸어도 아깝지 않았을 만한 작품 <어느 알파랑 할래요?>였습니다.

 

1위 :: 내 침대로 오는 남자들

장르 : 로맨스 ⓒ앵/정해진/김살구

 

제 첫 포스팅인데, 어쩌다 보니 여성향 작품들만 소개를 하고 있는데요. 제가 그동안 흥미롭게 봤던 작품들을 소개하는 포스팅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뭔가 2022년을 마무리하며 딱 떠오르는 작품들만 묶어놓은 느낌이랄까요? 앞으로 진행될 포스팅부터는 더욱 다양한 타깃층이 좋아하실 수 있을 만한, 정보가 되고 도움이 되는 내용이 담길 예정입니다. 그럼 작품 소개로 돌아가 볼게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복되는 일상에서 오는 지루함이나 가끔 찾아오는 우울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친구들을 만나 술 한 잔을 기울이며 수다를 떨기도 하고,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하기도 하며 또 맛있는 음식이나 단것을 찾기도 하는데요. 이 작품 속 여자 주인공인 연희수는 여러 명의 사탕 같은 남자들에게서 위로를 받습니다. 단것에서 위로를 받듯, 남자에게서 정서적인 허기를 채우는 사람도 있는 법이니까요. 

 

 

이 작품 속에서는 여러 명의 매력 넘치는 남주들이 등장합니다. 4위에 이름을 올렸던 작품처럼 저마다 외모도, 성격도, 희수를 대하는 태도나 마음마저도 모두 다른 남자들이죠. 그녀에게는 사탕같이 달콤하게 느껴지는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맺어가고 있던 중 희수는 십 대 시절 첫사랑과 운명처럼 재회합니다. 그녀는 학창 시절 자신에게 유일한 빛이 돼주었던 첫사랑 채겸을 만난 후 조금은 혼란스럽고, 모든 것이 다르게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달콤한 파트너들과 자신의 빛이었던 첫사랑, 둘 중 어느 쪽도 쉽게 놓을 수 없는 그녀는 이들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시작합니다. 과연 희수는 그 누구에게도 이 비밀을 들키지 않은 채, 정서적 허기를 채울 수 있는 잘 포장된 사탕 박스와 진실한 연애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을까요?

 

연하남 파트너 지혁과 첫사랑 채겸

 

전체적인 평으로는 성인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그림체나 스토리 등 일반 로맨스 웹툰과 견주어도 전혀 부족함이 없을 만큼의 퀄리티 높은 작품이었습니다. 1위로 뽑은 이유도 그것 때문이었고요. 저만 이렇게 생각한 것이 아닌 게, 이미 이 작품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인기작이에요. 여자 주인공인 희수가 이해가 되면서도 또 이해가 되지 않았던 그런 작품이었는데 꼭 한번 보셨으면 한답니다. <내 침대로 오는 남자들>이었고요. 이상으로 제가 올해 인상 깊게 봤던 수위 높은 웹툰들 소개해 보았는데요. 여러분들 마음에 드는 작품이 하나라도 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만약 하나라도 끌리셨다면 오늘 제 첫 포스팅은 성공인 거겠죠? 그럼 저는 다음에 또 유익한 정보 나눌 수 있는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