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위 웹툰 추천 - 스토리까지 탄탄한 3작품 소개

안녕하세요. 드디어 새해 세 번째 포스팅! 여러분들, 새해 첫 주 모두 평안하게 보내셨나요? 올해도 아마 시간이 굉장히 빠르게 흐를 것 같은 느낌입니다. 눈 깜짝할 새 벌써 새해 둘째 주가 되었으니까요. 오늘은 고수위 웹툰 추천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수위 높은 웹툰이라고 해서 무조건 수위만 높다면, 아무래도 끌리지 않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제가 그렇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선정한, 스토리 탄탄한 고수위 웹툰을 추천해 보려고 합니다. 아마 유명한 작품들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럼에도 모르셨다면, 오늘 제 포스팅 보시고 마음에 드는 작품으로 골라 꼭 한 번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긴말하지 않고 바로 소개 시작해 볼게요! 

 

3위 :: 낙원 

 

이 작품은 제가 자주 들르는 웹툰 플랫폼인 애니툰의 오리지널 작품인데요.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특징인 작품입니다. 찐 고수위 웹툰이라기엔, 조금 소프트하게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그럼에도 3위로 선정한 이유는, 고수위+궁금증을 유발하는 스토리 전개가 아주 훌륭한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그림체가 흔하지 않다는 점 또한 이 작품만의 매력이 되어 좋았고요. 한 회차, 한 회차를 거듭할수록 커지는 궁금증과 그로 인한 몰입력 때문에 순식간에 정주행을 할 수 있었던 작품이에요. 42화에서 완결이 나는데요. 제 기준 그렇게 짧지도, 그렇다고 길지도 않은 딱 좋은 정도였는데, 굉장히 빨리 읽어나갔다는 느낌은 들었어요.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주인공 때문에, 그의 정체가 빨리 알고 싶어서 끊지 못하고 읽어나간 것도 있었고요.

 

 

초반 스토리를 간략하게 요약해 보자면, 여자 주인공이 음산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산골짜기 저택에 입주 도우미로 들어갑니다. 여자에겐 이름이 없습니다. 그 누구도 그녀를 이름으로 불러준 적이 없었기 때문이죠. 아무튼, 개떼처럼 달려드는 깡패들의 폭력과 약탈을 피해 그리고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 이곳에 온 여자 주인공은 애초 계약직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얼마 있지 않아 떠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여기서 누구나 예상하듯, 여자 주인공의 예상은 빗나갑니다. 이 저택에서 악마 같은 한 남자를 만났기 때문이죠. 어느 순간 기이한 휘파람 소리가 들려오며, 그녀를 향한 감시자의 시선과 기묘한 의식들이 숨을 옭아맵니다. 이 작품은 분위기에서 느낄 수 있듯, 초반부터 궁금증을 유발하는 전개로 진행됩니다. 물론, 그럼에도 로맨스 장르이기 때문에 이 안에서 피어나는 로맨스는 확실하게 느낄 수 있고요. 고수위 웹툰이니 만큼, 이런 부분에서도 모자람이 없는 작품이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러분들이 직접 감상해 보시길 강추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이 저택 그리고 이곳에서 만난 남자는, 과연 이름도 없는 그녀에게 낙원이 되어줄 수 있을까요? 3위 <낙원>이었습니다. 

 

2위 :: A급 며느리 

 

이 작품 또한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아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어요. 누가 봐도 호불호가 없을 것 같은 예쁜 그림체에, 현실에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보니, 거기에서 오는 스릴이나 짜릿함 등의 요소까지 갖추었는데요. 고수위 웹툰이니 만큼, 당연히 수위 부분에서는 절대! 실망하시지 않을 정도랍니다. 제목에서부터 딱 느껴지실 텐데요. 금지된 사랑 즉, 불륜을 다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라고 했나요? 정말로 내가 하는 사랑이 로맨스라고 생각하고 있는 이 두 사람. 과연 로맨스인지 아닌지는, 여러분들이 직접 보고 판단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불륜임에는 틀림이 없죠.) 초반 스토리를 간략하게 요약해 보자면, 사실 요약할 것도 없기는 합니다만, 여자 주인공인 혜원은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새댁입니다. 자상한 남편 그리고 젠틀한 시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신혼부부들이 그렇듯, 혜원 역시 깨가 쏟아지는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혜원은 남편을 사랑하고, 남편 역시 혜원을 많이 사랑해 줍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녀가 진짜 받고 싶어 하는 사랑은 남편의 사랑이 아닙니다. 그녀가 받고 싶어 하는, 그녀가 원하는 진짜 사랑은 혜원의 마음속에 오래전부터 자리 잡고 있던 바로 그 남자, '시아버지'입니다. 혜원의 남편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고, 아마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겠죠. 혜원 역시 이러면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아버지를 향한 그녀의 사랑은 참으려고 해도 참을 수가 없을 정도의 사랑 그리고 욕망이었고, 멈추기엔 너무 늦어버렸죠. 저는 이런 소재의 작품들을 보면, 항상 여자 주인공의 남편이 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어떤 폭풍이 휘몰아칠지 궁금해지더라고요. 나의 와이프와 우리 아버지가 나 몰래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사랑이라고 말한다? 도대체가 어떤 감정일지, 그 충격은 이루 다 말할 수가 없을 정도일 것 같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작품들이 더욱 재미있는 것! "사랑해요. 아버님." 두 사람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요 그리고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2위 <A급 며느리>였습니다.

 

1위 :: 하지점 

 

이 작품은 추천을 한 백 번쯤 해도 모자라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제가 이렇게 강추를 하는 만큼, 이미 소문이 날 만큼 난 인기작이고, 그래서 이 포스팅을 보고 계신 여러분들도 다 알고 계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추천을 할 때마다 저도 또다시 정주행을 하고 싶어지는 작품입니다. 그만큼 스토리 전개가 매우 훌륭하면서, 고수위 웹툰으로써의 면모(?)도 충분히 갖추고 있는 아주 만족스러운 작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연하남'이라는 키워드에서 여성 분들의 마음을 확실하게 흔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작품은 여성향인 만큼, 탄탄한 스토리에 높은 수위 그리고 여성들만의 어떠한 판타지를 채워줄 수 있는 요소들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때문에 여성분들께 더욱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이기도 한데요. 뭐 앞서 계속 말했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실 만한 작품이기 때문에 따로 스토리를 소개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긴 합니다만, 그래도 혹시나! 모르실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초반 스토리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서하는 얼마 전 이혼을 했습니다. 이 카페에 이제 갓 스무 살이 된 지후라는 학생이 아르바이트생으로 들어오게 되고, 그렇게 함께 일을 하면서 서하는 지후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차분한 말투와 예쁜 얼굴 그리고 깨끗한 손톱까지, 서하는 지후의 모든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자신을 향한 집요한 시선을 느끼는데요. 혼자만의 착각일까 생각해 보지만, 아닙니다. 모르는 척을 하기에 그의 시선은 너무 노골적이었고, 원하는 바가 너무나도 명백한 시선이었죠. 서하는 그를, 한 번 흔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흔들리는 건 어쩌면 그 아이가 아닌, 자신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말이죠. 불행했던 결혼생활이 떠오를 때마다 서하는 지후를 탐하며, 그와의 관계에 속절없이 빠져들고 맙니다. 두 사람이 맞이할 결말은 과연 어떤 방향일까요? 여름 특유의 싱그러움과 후덥지근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여름만 되면 은근하게 떠오르는 두 사람의 뜨거우면서도 미지근한 로맨스, 1위 <하지점>이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제가 선정한 고수위 웹툰 3작품 소개해 보았는데요. 무작정 수위가 높기만 한 것이 아니라 스토리까지 탄탄하게 잘 갖춰진 작품들만을 소개해 드렸기 때문에 감상해 보시면 만족감이 더욱 크실 거라 생각해요. 결국 전체적인 퀄리티가 매우 높은 작품들이라는 뜻이겠죠? 오늘 소개해 드린 작품들은 애니툰에서 보시면 더욱 부담 없이, 합리적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새해맞이 진행되고 있는 프로모션 참고하시면 결제 부담 크게 줄이실 수 있고요. 제가 오늘 공유해 드리는 무료 쿠폰 코드 사용하시면 더욱 기분 좋게 감상하실 수 있을 거예요. 코드는 ANYCOIN 입니다. 선착순이나 중복 없이, 아이디당 1회 복사/붙여넣기 하셔서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고요. 꼭 오늘 추천드린 작품들만이 아니라 애니툰 모든 작품에 사용 가능합니다. 그럼 알차게 사용하시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마칠게요. 여러분들 모두 새해 둘째 주도 무사히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