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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추천] 로맨스/로맨스 판타지/고수위 BL/후방주의 장르별 추천 본문

[웹툰 추천] 로맨스/로맨스 판타지/고수위 BL/후방주의 장르별 추천

애니S2 2023. 3. 12. 15:18

안녕하세요. 이번주 내내 덥더니 오늘은 비가 솔솔 내리네요. 빗소리가 참 좋은 오늘입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다음 주부터는 다시 평년 기온을 찾을 거라고 하는데, 그 말은 즉 이번주보다는 조금 추워진다는 말이겠죠. 그래도 봄이 멀지 않은 것 같기는 합니다. 벌써 꽃봉오리를 틔운 나무들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봄맞이 웹툰 추천을 해볼까 하는데요.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고수위 BL, 고수위 웹툰까지 장르별로 웹툰을 추천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알찬 포스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이들 관심 가져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제가 추천드리는 웹툰들은 보통 애니툰에서 감상하실 수 있는 작품들이에요. 제가 자주 들르는 플랫폼이기도 하고, 워낙 다양한 결제 프로모션들이 진행되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거든요. 포스팅 맨 아래에 이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쿠폰 코드도 공유할 예정이니 참고해 주시고요. 오늘 추천드린 작품들이 아니더라도 애니툰 전 작품에 사용이 가능하니 이 점도 참고해 주시면서, 오늘 웹툰 추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역시 순위는 없습니다. 장르가 전부 다르기 때문에 순위 매기기가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어요. 그냥 취향에 따라 봐주시길 바랄게요. 

 

 

향기로운 회사생활
장르 : 로맨스 ⓒ EYE/링아
스토리 ★★★★☆
그림체 ★★★★☆
추천도 ★★★★☆

향기로운 회사생활

 

사실 이 작품은 약간의 판타지 요소가 가미되어 있는 것 같기는 한데요. 그냥 여자 주인공과 남자 주인공의 예민함이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향기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너무나도 예민한 후각 때문에 사람 고유의 향기를 너무나도 잘 맡아 연애가 쉽지 않은 모태솔로 여자 주인공 인아와 여자의 손만 닿으면 온몸에 소름이 돋는 남자 주인공 수혁의 이야기입니다. 물론 두 사람은 로맨스 웹툰 추천드리는 이 작품 속에서 인연이겠죠. 인아는 그 누구에게서도 맡아볼 수 없었던 향기롭고 달달한 향기를 수혁에게서 맡았고, 수혁은 인아와 살이 닿아도 전혀 소름이 돋지 않았으니까요.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인아의 소개팅 자리에서였습니다. 인아는 그날도 상대방 소개팅남에게서 나는 악취로 머리가 다 아플 지경이었죠. 분명 모든 조건이 괜찮은 남자였지만 정말 단 하나, 그에게서 나는 고유의 냄새를 인아는 참을 수가 없었죠. 이런 일들이 일상이다 보니 여태 연애 한번 못해본 모태솔로로 지내온 인아는 그날, 그곳에서 한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인아와 수혁의 첫 만남우연히 만난 남자에게 달콤한 향기를 느끼는 인아

 

소개팅남에게서 나는 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에 토를 하고 화장실을 나오려다 미끄러져 넘어지려는 인아를 받아준 남자. 인아는 순간 남자의 괜찮냐는 말도 제대로 듣지 못한 채 남자에게서 나는 향기에 취해버립니다. 달콤하고 은은한 수박 같은 향... 한 번만 핥아보고 싶다, 한 입만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도중, 남자의 목소리에 번쩍 정신을 차렸고 창피한 마음에 얼른 그 자리를 벗어납니다. 그리고 다음 날 출근길, 늦을 뻔한 인아는 겨우겨우 지하철을 잡아 탔고, 그곳에서 나는 온갖 사람들의 좋지 않은 향기에 또 속이 안 좋아집니다. 그때, 어느 순간 숨 쉬기가 편해졌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어제 느꼈던 그 달달한 향기를 따라 고개를 돌렸을 땐, 어제 그곳에서 봤던 그 남자가 서있습니다. "또 만났네요." 하며 인아를 보고 웃고 있는 남자. 아마 남자도 어제부터 인아와 살이 닿았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아무런 반응이 없다는 것을 눈치챘던 거겠죠. 그리고 두 사람은 곧 회사에서도 만나게 됩니다. 인아가 다니는 회사에 수혁이 팀장으로 오게 된 거죠. 수혁은 함께 일하고 싶은 파트너로 인아를 골랐고, 인아 또한 당연히 함께 하겠다고 말하죠.

 

수혁과 다시 마주친 인아수혁과 함께 일을 하게 된 인아

 

앞으로 인아에겐 얼마나 향기로운 회사생활이 이어질까요? 보다 보면 코끝에 은은하고 달콤한 수박향이 풍기는 것 같은 로맨스 웹툰 <향기로운 회사생활>이었습니다.

 

 

너 하나만
장르 : 로맨스 판타지 ⓒ 준생, 샨탈
스토리 ★★★★☆
그림체 ★★★★☆
추천도 ★★★★☆

너 하나만

 

이 작품은 최근에 로맨스 판타지 웹툰 추천할 때 꼭 추천해야지 했던 작품이에요. 늑대인간과 인간의 사랑을 다룬 이야기인데요. 물론 이 늑대인간은 반 늑대, 반 인간인 하프이긴 합니다. 어쨌든 그림체도 괜찮고, 흔한 소재인 것 같기는 하지만 스토리를 유쾌하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던 작품이에요. 45화 완결로 가볍게 흘려보내며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고요. 나도 이런 늑대 한 마리 낚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게 하는 작품이었던 것 같네요.

 

도시를 바라보는 늑대인간사람들의 수군거림을 듣는 늑대인간

 

초반 스토리를 간략하게 요약해 보자면,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흰 와이셔츠 한 장만을 입고 있는 파란 눈동자의 한 남자가 반짝거리는 도심의 불빛을 산 위에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디론가 갈 곳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갈 곳을 정하고 있는 것인지, 추운 것도 모르는 것 같은 남자는 그렇게 도심의 불빛 사이를 걷습니다. 그는 자신을 향한 사람들의 수군거림이 들려오는 듯합니다. "잘생겼다. 모델인가?" 하지만 시끄럽다고 생각하죠. 그리곤 문득 느껴지는 달콤한 향기를 따라 걷습니다. 

 

달콤한 냄새를 따라간 늑대인간취해버린 아린

 

그곳엔 술에 취해 집으로 귀가하고 있는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여자 주인공인 아림인데요. 거나하게 취해 대문 열쇠를 찾고 있는데, 아무리 뒤져봐도 가방 속에 있는 열쇠가 잡히질 않습니다. 결국 가방 속에 있는 모든 물건을 바닥에 쏟아버리는 아린. 바닥에 있는 물건들을 헤집으며 열쇠를 찾고 있는데, 어디선가 크르릉- 하며 짐승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깜짝 놀란 아린이 소리가 난 곳으로 향했고, 그곳엔 아까 그 남자가 아주 조신하게 다리를 모으고 앉아있습니다. 아린은 그에게 누구냐고 물으며, 취객의 면모를 누구보다 잘 보여줍니다. 그리곤 어쩌다 보니 그와 함께 집까지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늑대인간에게 3차를 권하는 아린아린에게 달콤한 향기를 느끼는 늑대인간

 

분명 아린은 그와 함께 집에서 3차를 할 생각이었으나 집에 들어오자마자 뻗어버렸고, 뻗어버린 아린을 바라보며 남자는 "반려를 맞는다면 네가 좋겠어."라는 생각을 하며 아린의 달콤한 향기를 맡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침대에 함께 누워있는 웬 낯선 남자를 보고 아린은 어젯밤 기억을 더듬어보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달콤 짜릿한 동거, 다음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로맨스 판타지 웹툰 추천드린 <너 하나만> 꼭 감상해 보세요. 

 

 

열광
장르 : 고수위 BL ⓒ 오늘만 사는 형제
스토리 ★★★★☆
그림체 ★★★☆☆
추천도 ★★★★☆

문혁과 연진의 첫 만남

 

고수위 BL웹툰 추천드리는 이 작품은 초반부터 흡입력이 상당했던 작품입니다. 그만큼 내용이 전개되면서 앞으로 이어져갈 두 남자에 대한 관계성과 결말이 궁금해지는 작품이었죠. 고수위 BL웹툰이라고 하면 설정이나 소재가 참 여러 가지인데요. 비엘 웹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 어떤 설정이든 다 환영이지만 이 작품 같은 설정과 소재 또한 비엘 웹툰으로써 꽤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림체가 제 취향과는 아주 약간 거리가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는 별을 한 개 줄였지만, 취향이신 분들은 아주 만족스럽게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연히 수위도 높고요.

 

서연진의 미친개였던 최문혁알 수 없는 누군가

 

초반 스토리를 간략하게 요약해 보자면, 한 남자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부호의 아들 서연진을 살해했다는 이유로 말이죠. 하지만 경찰은 서연진의 개였던 남자가 왜, 어떻게 그를 죽였는지 되묻고 있습니다. 자신이 살해했다는 것치곤, 살해 방법도 유기한 장소도 전혀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죠. 서연진의 미친개로 소문이 자자했던 최문혁, 그는 과연 연진이 원했던 죽음을 가져다준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자신의 개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이뤄준다는 그 누군가의 계획이었을까요. 

 

문혁의 열광이었던 연진

 

불법 파이트 클럽의 선수였던 문혁은 15연승을 달리던 그날, 머리를 잘못 맞아 패배를 하게 됐고 혼미한 정신으로 누워있는 그의 눈에 한 남자가 들어옵니다. 14억에 문혁을 사겠다는 남자, 대부호의 아들 서연진이었는데요. 알고 보니 연진은 그동안 문혁에게 돈을 투자해 왔었고, 1승당 1억으로 책정이 됐던 거였죠. 아버지를 엿 먹일 계획에 가담하여 자신의 개가 될 것을 명령하는 연진 그리고 연진의 머리채를 잡으며 못한다면 어쩔 거냐 말했지만 자신의 어린 동생들 이야기가 나오자 망설임 없이 그에게 입을 맞추는 문혁. 불효자 서연진의 파렴치한 계획과 함께 문혁은 그의 미친개가 되어 목줄이 감기고 말죠. 동생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야만 했기에 시작된 관계였지만, 연진은 문혁의 '열광'이 되었습니다.

 

문혁에게 자신의 개가 되라는 연진

 

여기까지가 초반 내용인데요. 흡입력과 몰입력이 상당했어서 뭔가 숨을 죽이고 봐야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답니다. 요즘 고수위 BL웹툰 볼 거 없었다 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 같은 설정의 흡입력 높았던 작품 <열광>이었습니다. 

 

갇혀있다
장르 : 고수위 드라마 ⓒ 레알스튜디오
스토리 ★★★★☆
그림체 ★★★★☆
추천도 ★★★★☆

갇혀있다

 

이 작품은 워낙 유명한 후방주의, 꾸금웹툰으로 유명한 수위 높은 웹툰이기에 한 번쯤 감상해 보셨을 수도 있는데요. 저는 이런 소재의 웹툰을 이 작품으로 처음 접해봤었는데, 충격적으로 다가옴과 동시에 자꾸자꾸만 보고 싶어지는 중독성이 있더라고요. 무엇보다 누가 범인이고, 결말은 어떨지 궁금해서 보게 되는 것도 있었고요. 수위는 당연히 높고요. 이런 소재의 웹툰인 것 치고는 후반부까지 작화 퀄리티가 좋아 더욱 만족스럽게 달릴 수 있던 작품이었습니다.

 

낯선 곳에서 눈을 뜬 지섭낯선 곳에서 눈을 뜬 경아

 

초반 스토리를 간략하게 요약해 보자면, 지섭은 어느 날 아주 낯선 곳에서 눈을 뜹니다. 잠에 들었던 건지, 어디에 취했던 건지 정신을 차리고 나니 낯선 방의 바닥에서 깼는데요. 주위를 둘러보다 뒤에 있는 침대로 눈이 갑니다. 그곳엔 웬 여자가 속옷으로 눈을 가리고 마스크를 쓴 채, 옷은 입고 있었지만 벌어진 셔츠와 올라간 치마 그리고 스타킹 사이로 속옷이 훤히 보이는 상태로 누워있었기 때문이죠. 여자는 남자처럼 잠에 들어있는 듯했습니다. 아직 깨지 않은 거죠. 가려져 있는 여자의 얼굴 때문에 남자는 당연히 여자가 누군지 몰랐고, 지금 이게 어떻게 된 상황인지 파악해 보기 위해 일단 방 밖으로 나가봅니다. 

 

경아를 알아본 지섭지섭을 알아본 경아

 

바깥은 당황스러움 그 자체였는데요. 거실의 모든 창은 썬팅 처리가 되어 안에서 바깥이 보이지 않게 되어있었으며 창과 현관문은 쇠철창과 자물쇠로 잠겨있습니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이 두 사람을 이곳에 가둔 것이란 걸 알 수 있었죠. 하지만 남자는 여기가 어디인지, 어떻게 이곳에 오게 된 것인지 전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납치감금의 상태인 건데, 지금 이 상황에서 단서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침대에 누워있는 정체 모를 여자 하나였죠. 남자는 그녀를 깨우려 방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자극적인 그녀의 옷차림 때문에 얼굴이 붉어집니다. 누군지도 모르는 여자를 이렇게 쳐다보면 안 된다 싶은 생각이 들면서도 자꾸만 눈이 가고, 일단은 깨워야겠다는 생각에 그녀에게로 다가가는데 그때, 여자가 뒤척이며 잠에서 깹니다.

 

당황스러운 지섭과 경아의 만남

 

얼굴을 가렸던 속옷과 마스크가 벗겨진 순간, 두 남녀는 기절할 듯 놀랍니다. 두 사람은 제수씨와 아주버님 사이였기 때문이죠. 두 사람이 깜짝 놀란 채로 어떻게 된 일인지 상황을 채 파악해 보기도 전에 거실 스피커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내가 주는 미션들을 성공시켜! 너희가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그것뿐이다!" 스피커에서 나오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그래서는 안 될 사이인 지섭과 경아에게 온갖 변태적인 미션을 수행하게 하는데... 끊을 수 없는 중독성 있는 후방주의 웹툰 <갇혀있다> 추천합니다. 

 

이상 장르별 웹툰 추천해 보았는데, 어떠셨을지 모르겠네요. 오늘 추천드린 작품들은 전부 제가 초반부터 아주 재미있게 감상했고 후반까지도 처음의 그 느낌이 살아있던 작품들이었거든요. 쭉 읽다 보면 조금 처지는 부분들이 있기 마련인데, 뭐 그건 감상하는 사람 나름대로의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오늘은 특히나 여러분들이 꼭 보셨음 하는 작품들로만 꽉 채웠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추천해 드린 웹툰들은 모두 애니툰에서 감상하실 수 있는데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코인/결제/화이트데이 프로모션 참고하셔서 이용하시면 보다 합리적으로, 결제 부담 줄이며 이용 가능하실 거예요. 물론 제가 오늘 공유해 드리는 무료 쿠폰 코드 [ 코드: ANYCOIN ] 복사, 붙여넣기로 등록하셔서 간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고요. 주변 공유도 가능하니 나눔하셔도 된답니다. 그럼 오늘도 여러분들께 알차게 다가간 포스팅이었길 바라며, 저는 다음에 또 더욱 재미있는 주제와 작품들 들고 찾아올게요. 모두들 곧 찾아올 마지막 추위도 조심하셔요.